사회 전국

부산서 병원 종사자, 해외입국자 등 8명 추가 확진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8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7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0명, 이날 오전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누계 확진자는 2,47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시설 확진자(환자·2866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2866번은 지난달 29일 낙상으로 인해 기장병원에 사흘간 입원했는데 당시 병원에서 접촉한 간호조무사 2명과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기사



2866번은 낙상 당시 입원 치료를 위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일 퇴원한 후 요양원에 입소했다. 2866번은 입소 이후 특이 증상이 없었으며 요양보호사 확진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기장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현재까지 해운대 안심노인요양시설의 확진자는 입소자 3명, 직원2명, 관련 접촉자 3명 등 8명이다.

굿힐링병원 입원환자 중 자겨격리 중인 환자 1명도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환자 8명, 직원 5명, 간병인 3명, 가족 4명 등 20명이다.

남수단과 미얀마에서 각각 입국한 입국자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부산=조원진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