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의 플랜B> 출간기념 랜선북콘서트가 지난 2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도티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유튜버 '책읽찌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책에 대한 폭넓고 깊은 대화와 함께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도티의 플랜B> 랜선북콘서트에서 오간 도티와의 일문일답이다.
Q. 어떤 분들이 <도티의 플랜B>를 읽으면 좋을까
A. 우선 유튜버를 꿈꾸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의 성장하는 과정과 성장통을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이다. 또한 미디어 쪽으로 취업을 꿈꾸는 2030 청년분들에게도 추천한다. 폭넓게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궁금해하는 10대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께서 선물하는 용도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유튜버, 크리에이터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
A. 다른 사람과 경쟁 또는 비교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콘텐츠는 누구를 이기려고, 조회수를 만들 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심을 담아 자신의 구독자분들만을 생각하며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Q. 많은 사람들이 본인을 '사기캐'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저에게도 인생의 굴곡이 많았다.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기도 했고, 휴학도 잦았으며 군대도 늦게 다녀왔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보다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패배의식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저도 이 자리까지 올라온 만큼 여러분들도 세상의 기준에 다그침을 당하지 말고, 자신만의 플랜B를 준비해 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한편, 해당 랜선북콘서트는 웅진지식하우스가 진행을 맡았으며, 코로나 이후 출판시장에서도 독자와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마련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