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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류수영의 동물티비' 리얼 동물 다큐…"가공 없는 동물판 VJ특공대"

/사진=KBS 제공/사진=KBS 제공




“애정하고 애정을 받기 위한 대상으로서 반려동물을 떠나 같은 생명이더라”



동물을 생명 대 생명으로 바라보는 리얼 다큐 ‘류수영의 동물티비’가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8일 오전 KBS2 ‘류수영의 동물티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배우 류수영과 김영민 PD가 참여해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전혀 새로운 동물의 이야기부터 외면하고 싶었던 불편한 진실까지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다루고 취재하는 동물판 VJ특공대 콘셉트로 리얼 애니멀 다큐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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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PD는 “동물의 관점에서 (원하는 게 무엇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류수영과 제작진, 동네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여타 동물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는 “가공이나 꾸밈없이 실제 상황에 직접 들어가서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리얼 다큐인 점을 강조했다.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단독 MC를 맡은 류수영은 “처음에는 무슨 프로그램일지 예상이 잘 안됐는데 사례를 받고 직접 찾아가면서 (동물들이) 파양되고 입양되는 과정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애정하고 애정을 받기 위한 대상으로서 반려동물을 떠나서 같은 생명인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제공/사진=KBS 제공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그가 직접 소를 키우는 리얼리티 ‘소 편한 남자’도 함께 제작해 공개한다. 김영민 PD는 “류수영과 소의 교감이 남달랐다”며 기대를 높였다. 류수영은 “사실 스핀오프가 제작될 건 아니었고 에피소드만 있었다”며 “소를 키우면 재미있겠다는 PD님의 말씀을 받아, 아버지 시골집 건너편에 소와 친해진 (일화를) 말씀을 드렸더니 소랑 친해지는 과정이 궁금하다며 촬영하게 됐다”고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KBS2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2부작으로 편성돼 오는 11일 오후 5시 25분, 12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선공개 영상과 스핀오프 프로그램 ‘소 편한 남자’는 KBS 유튜브 채널 ‘애니멀포유’를 통해 공개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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