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은 미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 미국 성장 SPAC 랩’은 미국의 혁신 성장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수단 중 하나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스팩을 통해 아직 상장하지 않은 혁신 기업에 미리 투자할 수 있고 합병이 무산될 경우 예치금이 반환되는 장점이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다.
‘한화 글로벌 그린 에너자이저 랩’은 기후 변화시대에 발맞춰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친환경차, 배터리 등 관련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다. 랩은 종목과 ETF를 선별해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될 계획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한화 미국 바이오IPO 랩’은 미국에 상장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신약의 매력도와 경영진의 건전성 등을 평가해 종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 원이다.
김선철 상품전략실 상무는 “미국 증시에는 기업의 이익성장, 경기 부양책, 혁신 기술 개발 등의 요인들이 많아 여전히 기회가 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와 시장을 움직이는 메가트렌드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