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종합화학, 물류업체와 운송 폐기물 선순환 MOU 체결

나경수(왼쪽) SK종합화학 사장과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이 8일 물류 폐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SK나경수(왼쪽) SK종합화학 사장과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이 8일 물류 폐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SK





SK종합화학이 물류용 파렛트·컨테이너 임대 사업을 하는 국내 물류업체 ‘로지스올’과 폐파렛트 재활용 등 물류 폐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로지스올과 협업을 통해 물류 포장·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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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과 플라스틱 재질 물류용 폐기물 재사용,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사용, 친환경 택배 용기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 추진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로지스올은 지난해 국내 택배 유통량의 10%에 해당하는 약 3억4,000만개 택배 용기를 플라스틱 용기고 바꾸면 약 147만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면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관점에서 물류 업계를 비롯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든 곳에 친환경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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