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비대면 시장 확대에 "KG모빌리언스 연 거래액 목표 10조원으로 상향"

코로나19 따른 비대면 결제 확대에

지난해 매출, 영업익 사상최대치 경신





종합결제기업 KG모빌리언스(046440)가 올해 통합 결제 거래액 1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9일 KG모빌리언스는 올해 목표 거래액을 전년 대비 38% 늘어난 10조원으로 잡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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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앞으로 신용 리스크 등으로 진출하기 어려웠던 예매, 렌탈, 보험과 같은 정기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처럼 신규 시장으로 모바일 결제가 확대되면 시장 포화 상태인 결제 사업이 다시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시장이 커지며 KG모빌리언스의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됐다. 지난 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90억원, 45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기존 PG시장 내 경쟁력 강화, 신규 시장 확보,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연간 통합 결제 거래액 1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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