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설 명절, 숲에서 면역력 키우고 힐링하세요”

산림복지진흥원, 자율체험형 프로그램 등 비대면 서비스 제공

국립횡성숲체원이 자율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숲 꼴라쥬’.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횡성숲체원이 자율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숲 꼴라쥬’.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설 연휴동안 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대응 ‘설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영주·예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설 연휴 동안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산림치유 프로그램 ‘새해 숲 많이 받으세요!’가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숲을 담은 차, 삼림욕 1·2·3, 아침을 깨우는 웰빙 스트레칭 21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언택트 시대 흐름에 맞춰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체험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안전한 숲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체험키트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자율체험 키트는 ‘숲 꼴라쥬’와 ‘톡톡(Talk Talk)박스’로 구성돼 있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소규모 방문 및 숙박객 대상으로 비대면 자율형 키트를 제공한다.



설 명절 특별 프로그램인 ‘2021 작심 365’는 2021년 소망을 담은 가족 연 만들기, 목표를 담은 약속 손수건 만들기, 2022년 나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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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숲체원은 설을 맞이하여 설 명절 가족 캠프(1박 2일)를 진행하며 모집대상은 4인 이하 영유아 등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 명절 가족의 숲 캠프’는 1회차(2월11~12일), 2회차(2월12~13일), 3회차(2월13~14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 비대면, 자율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숲길 산책, 흙을 활용한 크레파스 제작,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과 행복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자율체험형 프로그램과 영상이 포함된 꾸러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자율체험형 프로그램은 숲체원 숙박 및 방문 고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에듀힐링투어’는 QR코드의 위치가 표시된 미션 지도를 가지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나만의 안식처 만들기’는 비대면 체험 키트를 수령 후 동영상 안내에 따라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으로, 스트링아트 등 공예활동 재료가 제공된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설 명절 동안 프로그램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기념품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슬로우드 테라피(명상, 숲내음 테라피, 치유공예), 수호림 테라피(오감체험, 아로마 마사지) 등으로 산림치유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다양한 산림복지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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