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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호 수소충전소' 내달 중순 준공…하루 250대 충전

내달 중순 준공예정인 수원시 수소충전소 .내달 중순 준공예정인 수원시 수소충전소 .




수원시 제1호 수소충전소가 다음달 중순께 영통구 하동 광교신도시 동부버스공영차고지에 들어선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충전소에는 시간당 시내버스 1대 또는 승용차 5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튜브 트레일러가 설치돼 가동을 준비 중이다.



승용차 기준으로는 하루 최대 25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수소충전소는 다음 달 15일께 준공한 뒤 20일가량 안전성 평가와 시험 운전을 거쳐 4월 초순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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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설치사업비는 국비 15억원과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자본 15억원 등 모두 30억원이 들어갔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2019년 5월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수원시와 함께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경기도에는 지난해 말 현재 1,496대의 수소차가 보급돼 있으며, 수소충전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4곳(하남, 여주, 안성)과 화성동탄 1곳, 평택 2곳 등 7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에는 24개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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