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권욱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경제반등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입법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업 활력 높이기를 위한 기업활력법, 규제완화를 위한 규제샌드박스 5법,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지원법 등을 이달 국회에서 시작해 3월 국회까지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의 중심이될 4차 재난지원금도 이전 피해지원금보다 더 넓게 두텁게 지급돼야 한다”며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지원하고, 피해, 취약계층 고통이 커진만큼 지원도 두텁워져야 한다고 정부에 거듭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난달 취업자가 1년전보다 98만명이나 줄었고 실업자는 41만여명 늘어나 심각한 고용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 분이라도 더 일해 이 위기의 강을 함께 건너도록 해야한다”며 “그러자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 민간의 고용을 유지하거나 늘리고 공공일자리도 만들어내야겠다”며 “당정협의 시작한 추경에도 (일자리)관련 예산을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