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소상공인 지원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통대전을 출시하기로 하고 지난해 으능정이 거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통대전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출시한 온통대전에 대한 관심이 올해에 들어서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의 2021년도 발행액이 9일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온통대전 앱 가입자는 1일 평균 약 800명 정도 신규가입해 51만5,000명을 넘었고 발행액 또한 2,000억원을 넘게 충전하고 사용해 지역경제 선순환 소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최대 발행액은 134억원이며 지난해 온통대전 총 발행액이 9,000억원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온통대전 발행을 위해 국비 904억원을 확보해 총 1조3,000억원의 온통대전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온통세일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온통대전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강화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하고 있다”며 “온통대전이 지역경제 상생플랫폼으로써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