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352820)가 장 초반부 강세다.
16일 오전 9시 42분 기준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7.28% 상승한 2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는 네이버와의 협력 강화 등 공격적 사업 행보에 그간의 부진을 딛고 최근 강한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증권사 목표가격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이달 9일 한화투자증권은 빅히트의 목표주가로 26만 원을 제시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네이버로부터 양수 받은) ‘V-LIVE’와 위버스를 통합한 팬덤 플랫폼에는 빅히트 뿐 아니라 YG 소속 아티스트도 입점할 전망”이라며 “해당 플랫폼에서 가수와 관련된 SNS 소통, 콘서트 예매, 앨범 등 모든 소비를 끝낼 수 있어 고마진 매출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