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1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내 법인과 단체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 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기업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일부 인증 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과 단체를 육성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도록 하는 게 목표다. 지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앞으로 3년 동안 일자리 창출·전문 인력·사업 개발비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경영 컨설팅, 기업 홍보, 판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정 비율 이상의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청년,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공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심사 등을 거쳐 참여 대상 기업을 선정한 뒤 오는 4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는 현재 사회적기업 480개과 예비사회적기업 333개 등 모두 813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