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미국 금융주들의 주가가 오른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17일 오전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 거래일 대비 2.43% 오른 3만 7,9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신한지주(055550)도 1.22%의 강세를 나타냈고 KB금융(105560)과 우리금융지주(316140)도 각각 1%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307%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이전인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