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신영의 기업형 임대주택에서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주택은 동대문·서초에 이어 신영이 3번째로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지웰홈스’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299실 규모로 조성되었다. 단지에는 GX 룸·게임룸·스터디룸·테라스·소파 존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라운지가 조성돼 입주민들과 교류하거나 개인 비즈니스 등 용무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실용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협업 또한 진행했다. 주거 보안 차원에서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 홈’을 각 가구 현관에 설치, 현관문 앞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한 SK텔레콤의 ‘SK NUGU 원패스’를 도입,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입주자 인증을 거쳐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당신의집사’를 통해 입주 청소, 화장실·냉장고 안 정리까지 케어받을 수 있고 ‘미니창고 다락’을 도입해 가구마다 약 1.6㎡ 크기의 창고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웰홈스 왕십리 내부 구성에는 다수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협업했다. 모던 타입 세대는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가구가 제공되며 ‘캄포 소파’와 ‘리소 체어’, 실용주의 가구 브랜드 ‘어니언’의 ‘라임 베드’와 ‘노브 거실장’ 등 가구를 갖추었다. 유니크 타입은 국내 유명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스튜디오’의 디자인 가구로 꾸며졌으며, 건물 외관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제바’와 협업하여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지웰홈스 왕십리’의 임대와 운영을 총괄하는 김혜란 이사는 “실용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할 계획”이라며, “주거 트렌드에 발맞춘 우리만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시스템화하여, 앞으로 선보일 임대주택에도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