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규 공보의 600여명 군사교육 없이 방역 현장 투입

4주 앞당겨 조기 배치

궂은 날씨에도 줄 선 선별검사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광주 서구 시청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줄 서 있다. 2021.2.17 iso64@yna.co.kr (끝)궂은 날씨에도 줄 선 선별검사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광주 서구 시청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줄 서 있다. 2021.2.17 iso64@yna.co.kr (끝)




17일 광주 서구 시청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줄 서 있다./연합뉴스17일 광주 서구 시청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줄 서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600여명이 군사교육 없이 의료 현장으로 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올해 임용되는 공보의들을 4주 앞당겨 조기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의료인력 확보를 충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선 공보의의 피로도를 덜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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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보의들은 군사교육을 사전에 받지 않고 현장에 투입된다. 다음 달 개정 전 병역법 시행령에 따른 지원자 267명이 배치된다. 나머지 인원은 이날부터 시행된 새 병역법 시행령을 적용받는 지원자들로, 2021년 상반기 국가시험 시행 합격 후 15일 이내에 공보의 지원이 가능하다. 2차 배치 예상인력은 약 350명으로, 4월에 배치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보의의 차질 없는 배치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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