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3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의료취약계층, 국내외 이재민,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적십자회비를 기부해왔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서울 마장동, 경기도 성남, 강원도 춘천 및 광주광역시 임동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조성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직접 구운 빵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관심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