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과 접촉했던 인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합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접촉자 등 8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참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그와 접촉했던 인원들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우려됐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음달 둘째 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17일 오전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62명이며, 이 가운데 554명이 완치되고 8명은 치료 중이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