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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고수는지금]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나올까...제넥신 매수 1위

한화 관련주도 주목

HMM 등 호실적 긍정적





18일 오전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의 매수가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제넥신(095700)으로 나타났다. 한화시스템(272210), 비덴트, HMM, 지놈앤컴퍼니, 쎄트렉아이(09932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제넥신이었다. 제넥신은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착수해 내달 임상 일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며 주가가 10만 원을 돌파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제넥신은 임상 1상 투약 완료 후 후보 물질을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다시 임상에 들어갔다.

2위인 한화시스템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복귀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어택시 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기술을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드론택시 기업인 이항이 가짜계약 논란 등으로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62.69% 폭락한 이후 전일 67.88% 급등하면서 경쟁사인 한화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쎄트렉아이도 한화그룹 관련주로 주목 받으며 6위에 올랐다. 지난 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초 인공위성 전문 업체 쎄트렉아이의 지분 20%를 확보했는데, 한화그룹이 우주항공 산업에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4위에 오른 HMM은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이어 영업이익이 1조 원에 달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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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금호석유(011780)었다. 경영권 분쟁 이슈 이후 주가가 내리면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매도 2위인 SK텔레콤(017670)은 장 중 1.78% 오른 25만 7,000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LG전자(066570), S-Oil, 오리온(271560), 비츠로테크(042370) 등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들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일(17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JYP Ent.였다. 이어 금호석유와 SK이노베이션(096770), SGC에너지, 다날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금호석유이었다.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 SK이노베이션, 에이치엘비(02830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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