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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저평가' 인터파크 사고 비츠로테크 팔았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집계





19일 오전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인터파크로 집계됐다. 비츠로테크(042370), 현대차(00538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금호석유(011780)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인터파크다. 인터파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기로 여행업 업황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진단이 나와 주목 받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인터파크의 주가가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적이나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이라며 "과거 밸류에이션의 할인 요인이었던 도서 부문의 구조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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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비츠로테크다. 비츠로테크는 액체로켓엔진 제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우주항공 관련주 강세 후 차익 실현에 따른 매도로 풀이된다. 그 다음 매도가 많이 이뤄진 종목은 초록뱀(047820), 티플랙스(081150), 현대차, 포스코인터내셔널 순이다.

한편 전일(18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제넥신(095700), 한화시스템(272210), 금호석유, 비덴트(121800), HMM(011200)이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제넥신, 금호석유,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녹십자(006280)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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