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완주 현대차 공장서 직원 5명 코로나19확진

19~20일 사이 확진자 발생

작년 12월 해당 사업장서 30여 명 확진되기도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2월 3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전북 완주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직원 5명이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막힘과 후각 상실 등의 증상으로 지난 19일 현대차 공장 사무직 직원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새벽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일부는 설 연휴에 다른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완주군 보건소 등은 확진자가 근무한 부서의 직원 80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이 공장에서는 직원 21명과 가족 13명 등 총 3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전북도와 완주군은 두 차례에 걸쳐 밀접 접촉자와 직원 등 4,200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완주군은 이날 박성일 군수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설 연휴 이후에 대유행을 우려하는 우려가 큰 만큼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현대차, 전북도와 함께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