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사진) 동명대학교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제18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이응주 신임 회장은 경북대 대학원 전자공학과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이후 동명대 AI학부교수로 동명대 부총장, 기획처장,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국 대련공업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으며 2019년 포항공대에서 열린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장 이·취임식은 지난 19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정홍섭 동명대 총장,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회장은 “뉴노멀시대 학회 위상 정립, 국내외 학술대회 질·양적 성장, 논문지 활성화 정책, 회원간 학술교류 및 소통 화합 증진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학회가 최고의 IT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기술을 발표하고 학술교류를 통해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하도록 구심점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학문적 욕구가 충족되는 학회,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전문가들의 학술교류를 위해 1997 창립 이래 전국 7,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ICT분야 국내 최대규모 학회로 성장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멀티미디어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춘·추계국내학술발표대회와 MITA 및 CCS 국제학술발표대회를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국문 및 영문 논문지와 회원들에게 학술동향을 보급하는 학회지도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국문 논문지와 영문 논문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와 등재 후보학술지로 각각 등록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논문지 ko-Factor 평가에서 전체 학문분야 등재급 학술지 1,592종 중 43위로 ICT분야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교육부 주관 학술지 선호도 조사평가에서 전체 5634개 학술지 가운데 우수학술지 66개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