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DG 전속 계약

한국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최초

6월 솔로 데뷔 앨범 발매 예정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운데)가 클레멘스 트라우트만 DG 사장(오른쪽), 엔젤리카 마이스너 DG 클래식 A&R 감독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유니버설뮤직 제공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운데)가 클레멘스 트라우트만 DG 사장(오른쪽), 엔젤리카 마이스너 DG 클래식 A&R 감독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유니버설뮤직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한국인 여성으로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도이치 그라모폰(이하 DG)은 22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솔로 데뷔 앨범 ‘Violin on Stage’를 6월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봄소리는 한국 최초 DG 전속 계약 피아니스트 조성진, 소프라노 박혜상과 함께 DG와 전속 계약을 맺은 최초의 한국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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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은 김봄소리가 지안카를로 게렐로가 지휘하는 NFM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함께 폴란드에서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페라와 발레를 위해 쓰인 다채로운 무대 음악이 담길 예정이다. 김봄소리는 오는 3월 5일 온라인 공연으로 DG 아티스트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DG스테이지에서 72시간 동안 공개되며 프로그램에는 새 앨범에 수록될 비에니아프스키와 프란츠 왁스만의 작품이 포함됐다.

김봄소리는 “수많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발자국을 따라가게 되어 영광”이라며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고자 하는 DG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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