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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스닥 2.46% 하락에…카카오·LG화학 등 성장주 약세






나스닥 지수와 테슬라의 주가가 각각 2.46%, 8.55% 하락하면서 국내 인터넷 플랫폼과 전기차 업종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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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사 18분 기준 LG화학(051910)은 전 거래일 대비 1.97% 하락한 89만 8,000원, 삼성SDI(006400)는 3.25% 빠진 71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는 각각 0.91%, 1.63%씩 내리고 있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39%까지 급등하면서 미국 빅테크 업종의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간밤 나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41.42포인트(2.46%) 하락한 1만 3,533,05에 거래를 끝냈고, 테슬라(-8.55%), 애플(-2.98%), 아마존(-2.13%) 등이 하락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구리,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의 급등이 금리 상승의 배경으로 보인다”며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은 대형 기술주들이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표출했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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