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손민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3월 피날레

2017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대장정

3월 15일 롯데콘서트홀서 대미 장식

베토벤 마지막 소나타 30~32번 연주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지난해 9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앨범 발매와 함께 시작한 전곡 연주의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오는 3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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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획사 목프로덕션은 손민수의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8 공연을 오는 3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년 간 전곡 연주 대장정을 이어온 손민수는 이제 베토벤 최후의 역작이자 낭만 시대의 교량적 역할을 한 마지막 세 개의 소나타(30, 31, 32) 연주만 남겨두고 있다. 32개 소나타 중 가장 고난도로 알려진 곡들이다. 손민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마지막 3개의 소나타는 베토벤의 꿈과 천국을 향한 소망, 세상을 넘어선 초월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3년에 걸친 대장정을 곧 마무리하는 그는 "베토벤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며 온갖 시련과 역경을 견뎌내는 인간의 정신과 의지가 순수한 음악으로 투영되는 것을 보았다"며 "조금이라도 그 마음과 혼을 내 음악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공연 프로그램과 예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티켓,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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