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산불 피해지 2차 피해 예방 나서

산불 진화 완료에 따라 산사태 우려지역 긴급진단 실시

국립산림과학원 등 산사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진단팀이 강원 정선 산불피해지에서 긴급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등 산사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진단팀이 강원 정선 산불피해지에서 긴급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강원도 정선군 산불이 진화 완료됨에 따라 신속하게 해당 지역의 산사태 위험성을 긴급 진단해 2차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안동, 예천 등 타 지역 산불 피해지에 대해서도 조속히 긴급진단 등 필요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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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사방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진단팀은 지리정보시스템 분석 및 드론 촬영으로 조사대상지를 사전 구획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마대 쌓기, 비닐 덮기, 물길 돌리기 등 긴급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한다.

산림청은 향후 긴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주요 공정 및 소요 예산을 산출해 긴급조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긴급진단으로 정선 산불피해지의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다른 피해지에 대해서도 빠르게 긴급진단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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