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24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성준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2021년은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3,692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이 전망된다”며 “2021년에 고객사의 투자재개와 Step수 증가가 동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에서는 여전히 동사를 SK하이닉스 DRAM 밸류체인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강하지만, 올해까지는 이러한 인식이 유효할 수 있으나, 2022년부터는 유진테크에 대한 인식이 바뀔 필요가 있다”며 “최근에 삼성전자향 퀄 결과가 긍정적인 것을 감안했을 때 2022년 이후부터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SK하이닉스 매출비중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또한, DRAM 외에도 Logic과 NAND향으로도 제품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2022년부터 동사가 고객사들의 NAND와 비메모리 투자 수혜에서 소외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도 좋지만 2022년은 더 기대된다”며 “고객사 다변화, 응용처 다변화, 제품라인업 확대로 2022년에는 매출액5,790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으로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한 번 더 경신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