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대학의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본요건과 평가영역 3개를 모두 충족한 대학에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심의는 학위과정과 연수과정에 대해 독립적으로 진행됐는데 대구보건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개 과정에서 모두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다.
인증을 받으면 사증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교육부에서 수행하는 국제화 관련 정책·사업에서 우선순위를 부여 받는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완수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