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가맹 경영주와의 소통 확대 및 신뢰구축 등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경영주·본부 간 신뢰 구축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GS25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로 선정한 위원장(1명), GS25 경영주 위원(2명), 본부 위원(2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위원장으로 임영균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GS25는 경영주·본부 간 자율분쟁조정기구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율분쟁조정위원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가맹사업 관련 법 위반 △계약해지 손해배상 △계약이행 촉구 및 손해배상 청구 △복수 경영주 간의 분쟁 등이다.
조윤성 GS리테일(007070) 사장은 “GS25는 경영주의 수익이 가장 우선이라는 경영방침으로 출점 경쟁이 아닌 업계 최고 매출 달성을 통한 경영주와 성공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자율분쟁조정기구를 통한 경영주와의 신뢰 구축과 동반성장으로 업계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노력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도 기업의 사회·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282330) 대표가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BGF그룹의 ESG 경영위원회는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 등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활동을 수행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중장기 ESG 경영 목표 및 전략을 수립하고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환경과 사회 등 영역별 이슈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구축해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BGF그룹 측은 “이를 통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탄탄하게 성장해 기업 가치를 높이며 사업 인프라의 친환경 역량을 높이는 한편 고객·가맹점주·임직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