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산 식품 수입 전문기업 ‘넥스트스페이스(대표 김미선)’이 국내 최초로 칠레 ‘Atacama Sea Salt’사의 칠레 안데스 암염 ‘FOSSIL DE LOS ANDES SALT’를 정식 수입하고 관세청 수입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바다 미세플라스틱 오염 등 잠재적인 불안 요인을 지닌 기존 소금의 대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암염은 바다에서 채취한 소금보다 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칠레 안데스 암염의 경우,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암염 99.497%, 이산화규소 0.5%, 요오드산칼륨 0.003%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정식 수입된 ‘FOSSIL DE LOS ANDES SALT’는 전량이 지난해 12월 생산됐으며, 생산 즉시 칠레에서 수출 신고를 마치고 선적되어 2월 중 부산항으로 입고됐다. 이후 최근 정식 식품 수입 신고를 완료한 상태다.
넥스트스페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남미 여행길이 막힌 시점에서 이번 정식 수입을 통해 국내에서도 칠레 안데스 암염을 맛볼 수 있게 됐다”며, “FOSSIL DE LOS ANDES SALT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즐기며 남미 여행길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달래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