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은지 28년된 산본도서관을 리모델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4년 개관한 산본도서관은 연평균 100만명 이상이 찾고 있지만, 건물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 시설 개선 요구가 많았다.
시는 110억원을 들여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낡은 설비를 교체하고 수직증축을 통해 자료실과 창작활동 공간을 확장해 독서와 학습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센터의 기능도 제공한다.
산본도서관은 도서관 집기 이전 및 장서 보관을 위해 7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22년 12월 말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