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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트레저 캐릭터 IP '트루즈', 뉴욕 중심가에 선보인다

캐릭터 공동제작한 라인프렌즈 타임스스퀘어점 전광판에 한달간 노출

팬들과 미션 수행하며 캐릭터 만드는 '육성형 게임 방식' 도입해 눈길 끌어

보이그룹 ‘트레저’와 캐릭터 ‘트루즈’의 모습. /사진제공=YG보이그룹 ‘트레저’와 캐릭터 ‘트루즈’의 모습. /사진제공=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와 라인프렌즈가 함께 제작한 새로운 캐릭터 IP(지식재산) ‘트루즈’(TRUZ)가 미국 뉴욕 중심가에 선을 보인다.



트레저의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는 25일 트루즈 캐릭터가 이날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라인프렌즈의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점의 전광판에 노출된다고 밝혔다. 전광판 영상에는 트레저 멤버들이 직접 육성한 캐릭터 12개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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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즈는 트레저의 분신이자 동료 격으로 설정된 캐릭터로, 트레저 멤버들과 팬들이 각종 미션을 달성하며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과정은 ‘트레저 스튜디오’ 프로젝트로 제작돼, 멤버들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면서 각 캐릭터의 외형과 성격,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YG 측은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라인프렌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TRUZ(트루즈)’ 탄생을 위해 수고한 트레저와 팬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트레저는 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퀘어점 전광판에 트루즈의 영상을 공개하는 미션을 놓고 열띤 노력 끝에 모든 게임을 성공했다.

라인프렌즈와 트레저는 트루즈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라인 메신저를 통해 트루즈 스티커 16종을 한국, 일본 등 7개국에서 판매하고,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카메라 필터를 출시하기도 했다. 상반기 내내 다채로운 세계관이 담긴 숏폼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제품을 출시하는 등 향후 활동도 예고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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