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우주 향한 인류 도전의 역사

■책꽂이-스페이스 러시

크리스토퍼 완제크 지음, 메디치 펴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수석 작가가 쓴 우주여행 안내서다. 우주를 향한 인류 도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약했다. 책은 우주를 공상의 영역에 두지 않는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우주 개발의 가능성과 경제적 가치를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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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주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는 돈 낭비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달에는 가장 이상적인 핵융합 원료로 꼽히는 헬륨-3이 다량 매장돼 있고, 환경 오염 걱정 없이 채굴 가능한 희토류 또한 풍부하다. 아직 탐사하지 못한 행성에는 더 유익한 자원이 매장돼 있을 수도 있다. 저자는 앞으로 십 년 안에 과학적·상업적 이득을 위해 달에 가고, 십 수년 내에 화성에 유인기지가 들어설 것이라고 예견한다. 2만5,0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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