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 KPR에서 열린 제18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비대면 PT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KPR 공모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PR 공모전으로, 제18회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 PR기획 부문 외에 영상 부문을 신설, 두 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84개 학교에서 총 1,184명, 333개 팀이 기획서를 접수하는 등 지난 해보다 약 3배나 많은 인원이 참가해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제18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의 전문대 이상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7개팀이 1차, 2차 PT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 수상 11개 팀 중 대상을 수상한 함동규 학생팀은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YOGA fits all’을 주제로 세계 1위 PC회사 레노버의 프리미엄 PC 브랜드 요가(YOGA) 마케팅 PR 기획서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팀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팀원 중 1명에게 KPR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접수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주호 사장은 “최근 커뮤니케이션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영상부문을 신설했는데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젊은 PR인재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술발달이 가져온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사진제공=K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