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제17대 사장에 박지현(67·사진) 전 부사장이 25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공사 창립 이후 내부 출신 사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 김제 출신인 박 신임 사장은 원광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광운대에서 전자정보통신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8년 전기안전공사에 입사해 일선 지역본부를 비롯해 안전정책처·경영기획처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부사장에서 물러났다. 재임 시절 ‘2002월드컵 성공 개최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퇴임 후에는 전력 산업 진흥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