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막 오르는 야권 단일화 진검승부

與 내달 1일, 野는 4일 서울시장 후보 결정…

국민의힘 승자·안-금 승자 치열한 경쟁 예고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선거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선거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진검 승부가 조만간 펼쳐진다. 국민의힘 경선 승자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후보 중 승자가 맞붙는 ‘범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은 어느 쪽도 물러날 수 없는 대결이라 룰을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현재 박영선-우상호 두 후보를 대상으로 사흘째 경선 투표를 진행 중인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민주당은 본선후보가 확정되면 공직자 선거 출마 사퇴시한인 3월 8일 전까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 범 여권 단일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4일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한다. 보수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나 후보는 '대세론'을 업고 있다. 중도 보수의 가치를 내세우는 오세훈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오신환·조은희 후보가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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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맞붙은 ‘제3지대’의 경선 승자도 3월 1일 확정된다. 승자는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시도한다. 양측은 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일인 19일 직전까지 치열한 룰 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단일화 문항을 놓고 양 측간 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야권 후보로 누가 적합하느냐를 묻는 ‘적합도’를, 안 후보는 민주당 후보에게 누가 경쟁력이 있느냐를 묻는 ‘경쟁력’ 조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이 단일화를 성사시킨다 해도 물리적으로 촉박한 일정 등을 감안하면 화합적 결합을 이뤄 단일 대오를 유지할지가 또 다른 과제가 될 전망이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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