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006620)의 주가가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오전 9시 20분 권리락 기준가 대비 13.93% 상승한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 가까이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달 1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권리락이 발생, 주당 권리락 기준가 1만 2,200원으로 거래가 개시됐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신주 배정일은 3월 3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5일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