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사진)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한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미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최 전 장관을 제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신임 회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수석과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했고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인회계사협회장을 지냈다.
최 회장은 "한미 관계가 직면한 여러 도전을 극복하고 양국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며 우호 협력 및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3년에 설립된 한미협회는 양국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을 목적으로 유명 인사 초청, 양국 친선의 밤 행사 개최 등 교류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