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가치 10.6조...목표가↑"

하나금융투자, 목표가 39만원 제시

유럽서 신속검사 돌입..판매 개시 기대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며 3일 목표주가를 36만 4,000원에서 39만원으로 10%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 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성분명:Regdanvimab)의 허가신청 전 신속검사 절차(Rolling Review)를 시작했다고 공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렉키로나주의 가치가 10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관련기사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롤링리뷰 검토 후 렉키로나주의 코로나19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면 임상 3상이 완료되기 전 유럽 시장에서 시판할 수 있게 된다”며 "이럴 경우 올해 판매는 150~300만명 분으로 전망되는데, 가격이 대략 일라이릴리의 40% 수준인 100만원 선에서 결정된다면 올해 렉키로나주 매출은 1조5,000억~3조원, 50%의 신약





영업이익률 50%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1조원 가까운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