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지역 대학과 비교과활동 연계 운영키로

국내·외 행사 및 프로젝트에 대학생 참여 유도

대학 비교과활동 연계 등 보상 체계 마련

지난해 시범사업에 대학생 1,755명 참여


부산시는 지역 15개 대학과 함께 ‘부산형 시-대학 비교과활동 연계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자체와 대학 간 비교과활동 연계운영을 활성화 하고 대학생 사회기여 마일리지 제도 안착과 미래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우수 인재를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부산시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내·외 행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실적을 소속 대학의 비교과활동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졸업인증 및 장학금 혜택 등이 주어지는 마일리지를 획득하고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및 취업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폭넓고 다양한 경험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시정 참여에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활성화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위기로 앞당겨진 급격한 교육 환경변화에 지역대학들과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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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 분야 디지털기반 고등교육혁신 및 비대면 교육전환을 위한 상호협력(온라인 특강 등 비대면 콘텐츠 연계활용)과 부산시와 대학 간 공동 컨텐츠 개발 및 상호 간 특화 콘텐츠 공유 등에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대학들의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시와 대학이 공동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비판적 사고력,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들을 대학과 함께 앞장서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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