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2021년 안심식당 지정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안심식당 지정요건을 갖추고 일반 식사류를 제공하는 곳 중 지정 희망 음식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신청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요건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곳을 안심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적으로 100개소를 지정해 시 홈페이지와 다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신규 24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주는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고한 지정요건을 참고해 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시민들의 외식 불안감 해소를 위한 음식점 영업주분들의 방역 수칙 준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모범적인 음식점이 안심식당으로 지정·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