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코스피 상승 전환…기관 5,000억대 순매수

은보감위 "경기 저해할 규제 없다"

오후 들어 양대 지수 완전 상승 전환

네이버와 셀트리온 3% 대 상승세

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연합뉴스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오후 들어 온전히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45%(13.60포인트) 오른 3,057.4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

지수는 2.67포인트(0.09%) 내린 3,041.20에 출발해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들어 완전히 상승 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 강세로 인해 상승전환에 성공했다”며 “전일 유동성 흡수 및 부동산규제를 시시한 은보감위 주석이 경기에 저해될 정도의 규제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점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중국 정부 스탠스 변화로 철강 등 금속 관련 종목을 비롯한 산업재 및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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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에서는 개인이 3,186억원, 외국인이 2,18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5,40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네이버(3.71%)와 현대차(0.21%), 삼성바이오로직스(0.53%), 삼성SDI(0.73%), 셀트리온(3.26%) 등은 오름세고 삼성전자(-0.36%)와 LG화학(-2.47%), 카카오(-0.21%)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0.52%(4.79포인트) 오른 927.9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0.07%(0.65포인트) 내린 922.52포인트로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9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1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4원 오른 1,12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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