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윤석열 정계 진출 기대감에…한국테크·서연탑메탈·덕성 주가 동반 '급등'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 강세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의 중대범죄수서청(중수청)입법 추진에 반대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3시 5분 기준 한국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8.27%(190원) 오른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 테마주로 불리는 서연은 전일 대비 29.95%(3,100원) 오른 1만3,450원에 거래 중이며, 덕성(004830)은 전일 대비 29.92%(2,510원) 오른 1만900원까지 급등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는데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윤 총장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하는데 온 힘 다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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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는 작년 12월 18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절친으로 알려진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문강배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임명하면서 윤석열 테마주에 편입됐으며, 덕성, 서연은 대표이사 또는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목 받았다.

/배요한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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