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쌍용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1-2번지 일원에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조감도)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총 3개 단지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 동, 1,53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103㎡의 8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인근에 기존 공급된 단지들과 신규 분양 예정 단지까지 더해 총 7,400여 가구 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평균 53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를 포함해 전국에 3만 3,000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주택공급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단지의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원시의 분양 분위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창원시의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월 현재 3.3㎡당 868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7%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1월 5,000가구 이상 적체됐던 미분양 물량도 올해 1월 861가구로 8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창원시는 이달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해제된다.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탁 트인 조망권이 가장 큰 장점으로, 마창대교와 마산항의 수변 경관과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 등 넓은 자연환경을 단지 내 일부 가구에서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포함해 교방초, 성호초, 마산의신여중, 합포고 등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마산IC, KTX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의 교통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