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글로벌 게임 도타 지식재산권(IP)를 이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인다.
5일 스튜디오미르는 자체 제작한 ‘도타: 용의 피’가 오는 25일 넷플릭스 독점으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도타: 용의 피’는 온라인 게임 ‘도타2’를 원작이 기반이다. 이 게임은 100명이 넘는 캐릭터들 간 엮인 스토리로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200만건을 돌파했다.
스튜디오미르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도타: 용의 피’는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회사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과정을 총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써 글로벌 시장 한층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