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영선, 화재현장 방문…"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강화"

성북구 정릉동 화재 현장·동작구 성대시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아파트 화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아파트 화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6일 성북구 정릉 화재 현장 등 서울 곳곳을 방문한 뒤 야당 후보가 시장이 되면 “서울의 안전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화재가 발생했던 성북구 정릉동의 15층 임대아파트 현장을 찾아 “현재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인데,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취약계층의 가스차단기·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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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 함께 동작구 성대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재임 시절 추진했던 스마트상점·스마트장보기 사업의 현장 실태를 점검한 후 “몇 분께 여쭤보니 매출이 상당히 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하더라”며 “상당히 진척이 잘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앞으로 조 후보와 정책을 공유하면 좋겠다. ‘서울시 대전환’과 ‘서울 시대전환’이 합치면 완벽해질 것”이라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을 찾아 '스마트시장' 체험을 하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을 찾아 '스마트시장' 체험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울러 박 후보는 김영호 의원과 함께 서대문구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평당 1,000만 원대 반값 아파트로 무주택 서울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후보는 “코로나19를 종식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와 잘 협조할 수 있는 시장이 있어야 한다”며 “야당 후보가 시장이 되면 서울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서울의 안전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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