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GS샵 “2022년까지 모든 영업시스템 클라우드로 옮긴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GS샵의 'GS강서N타워'/사진 제공=GS샵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GS샵의 'GS강서N타워'/사진 제공=GS샵




GS샵이 서버와 네트워크 등 영업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낸다.

GS샵은 온라인 쇼핑몰 IT(정보기술) 시스템 이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방송·주문 시스템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더욱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전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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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IT 시스템을 교체·확장하기 위해 장비를 구매하고 최적화 작업을 하는 데에 3개월 가량이 필요했다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 생성·개발·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새로운 서비스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변화·확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오는 7월로 예정된 GS샵과 GS리테일의 합병 시 통합 시스템이나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클라우드 환경 하에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어 시너지 활동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종혁 GS샵 뉴테크본부장은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히 시스템의 변화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혁신은 더 나은 고객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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