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기장군, 일광도서관 통합설계공모 시행


부산 기장군은 일광면 삼성리 일원에 일광도서관 건립을 위한 통합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일광도서관은 일광면 삼성리 일원에 사업비 국·시·군비 16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200㎡에 지상4층 규모로,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를 대비해 도서를 기반으로 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주민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식·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건축과 인테리어 컨소시엄 형태의 통합설계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제입찰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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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이번 공모는 오는 12일 공고, 29일 응모등록 접수로 진행하며 5월 중 응모작품접수, 6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설명회는 열지 않는다. 1위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도서관의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한다.

기장군은일광도서관을 신도시 조성으로 지역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일광면의 문화거점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해 주민 중심으로 지식문화를 선도할 특화도서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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