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네오(Neo) QLED 4K’가 영국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로부터 잇달아 높은 평가를 받으며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테크레이더(Tech Radar)’는 최근 평가에서 네오 QLED(QN95A)에 만점인 5점을 부여하고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네오 QLED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매트릭스’와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 매체는 “네오 QLED는 색 번짐 없는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며, 디자인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또 △블랙 표현 외에도 밝기, 풍부한 색감 그리고 진화한 AI 프로세싱 능력으로 완벽해진 화질 △화질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4.2.2 채널의 웅장한 사운드 시스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최단 시간 인풋랙, 업계 최초로 적용한 게임바 등 게이밍 기능이 훌륭하다고 언급했다.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역시 만점인 5점을 부여하며, ‘적극 추천(Highly 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네오 QLED(QN95A)는 블랙을 강화하면서도 밝은 화면 표현이 가능한 제품으로 TV 최대의 난제를 해결했다”며 “TV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해 촘촘하게 배치된 로컬 디밍(Local Dimming)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함으로써 탁월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고 동시에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T3’ 는 네오 QLED(QN95A)에 만점인 5점을 부여하고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여했다. 이 매체는 “네오 QLED는 삼성의 퀀텀 mini LED와 화질 기술 노하우로 완성한 대표작” 이라며 이 제품을 2021년 상반기 최고의 4K TV라고 평가했다.
또 △최고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서비스 앱을 제공하고 사용성도 뛰어난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 플랫폼 △원커넥트 박스로 완성되는 깔끔한 디자인 등도 훌륭하다고 언급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네오 QLED 신제품이 전 세계 주요 평가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