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H사태發 취소 논란에도...홍남기 “7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계획대로 진행”

“2·4대책 추호의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

이달 말 도심개발 후보지, 다음 달 신규 공공택지 입지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에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주택공급대책은 추호의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 주택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정책은 이미 발표한 계획, 제시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LH사태를 계기로 3기 신도시 철회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2·4 공급대책중 도심개발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총 500여건에 이르는 민간 컨설팅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지자체 등의 추천을 받아 사업여건이 우수한 후보지를 선정해 3월 말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또 15만호 규모의 잔여 신규 공공택지 입지도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거쳐 4월중 발표한다. 홍 부총리는 “7월로 예정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도 향후 관련 조사·수사 진행상황과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세종=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