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보유 중이던 포스코 지분 1.8%를 전량 처분했다. 총 4,800억 원 규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9일 장 마감 후 수요 예측을 거쳐 10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포스코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포스코 지분 1.82%(157만9,112주)다. 할인율은 9일 종가 대비 32만8,500원에서 3~4%가 적용됐다. 이번 매각은 KB증권이 주선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KB금융지주 지분 처분을 해야 하자 포스코와 주식을 맞교환한 바 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